개그콘서트 녹화 방청권,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개그콘서트 2월 26일자 방송분 녹화였고 2월 22일에 방청했습니다. 처음가보는 개그콘서트 방청이어서 방청권 받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여의도 KBS로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여의도가 당산역에서 가까워서 쉽게 갔지 아마 가깝지 않았으면 일찍 일어나서 가지 않았을 겁니다.
개그콘서트 방청을 하고 온지 꽤 지났는데 약간의 스포성이 될 것 같아 방송 이후에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여의도 KBS, KBS TV공개홀!  

개그콘서트 방청권 번호를 부여받기 위해서 아침부터 KBS를 찾았습니다. 오전 6:59에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도착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개그콘서트 방청권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갔습니다. 본래 밖에 위치한 의자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TV공개홀 안에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어서 놀랐습니다. 일찍 간다고 갔는데 앞서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개그콘서트 방청권 엽서는 오른쪽으로 보이는 현관문의 문과문사이 통로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배부되었습니다. 역시나 일찍 온 순서대로 차례차례 받았습니다.


개그콘서트 방청권!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간 시간이 대략 오전7시였는데 저보다 먼저가서 대기하셨던 분들이 무려 125분이나 있으셨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그래도 126번이면 상당히 앞 번호라는 사실입니다.
방청권 우편엽서에 각종 내용이 적혀있는데 참고사항 및 비상시 대피행동요령 정도가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저녁 6시부터 입장이 시작되고 만 15세미만의 학생은 입장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15세 미만의 학생은 나이많은 사람과 동반하더라도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개그콘서트 방청권은 엽서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GAG CONCERT의 내용만큼이나 화려한 디자인의 엽서입니다.


개그콘서트 방청 시작, 입장 및 좌석선택!  

개그콘서트 방청 입장은 번호를 부여받은 순서대로 입장을 하게되며 좌석의 선택은 자유롭게 원하는 좌석 선점의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개그콘서트를 촬영하는 카메라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듯이 앞쪽에는 딱딱한 임시의자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대략 3시간 정도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촬영이기 때문에 딱딱한 앞자리보다는 영화관 의자와 같은 푹신한 의자를 선택했습니다. 빨간의자의 두번째줄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너무 뒷쪽만 아니면 어디에서든 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그콘서트 무대의 전경입니다. TV에서 봤을 때는 무대가 커보였는데 홀의 크기만큼 무대도 상당히 작았습니다. 첫 느낌은 '정말 엄청 작네'였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보이십니까.

방청객을 기준으로 무대의 우측으로는 TV에서 항상 보던 코너 사이사이의 밴드연주를 담당하는 밴드 연주자들의 자리입니다.

무대의 좌측으로는 개그콘서트가 1999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세트가 있습니다.


개그콘서트 녹화 시작에 앞서...  

개그콘서트 녹화의 현장에는 코너 중간중간 그리고 시작전 이렇게 빈 시간대를 메우는 MC가 존재합니다. 그 메인 MC로 개그맨 이광섭씨가 5년동안 진행해오고 계십니다.

개그콘서트 녹화 시작은 오후 7시인데 입장은 6시에 하였기에 그 남은 시간동안 이광섭씨가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원하는 관객들을 무대위로 불러내서 댄스타임을 갖고 순위를 매겨서 푸짐한 상품을 줬습니다. 성형외과 100만원 상품권 2장, 삼성 디카 2개가 대표적인 상품이었고 나머지는 소정의 상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방청권의 1번을 부여받은 분은 삼성 디카를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제가 방청했던 날은 그 전날 오후 10시부터 와서 기다리셨다는 분이 1등을 하셨습니다.


개그콘서트 녹화의 시작!  
사진마다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사진만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만 보셔도 이해되실 겁니다.
코너마다 사진을 찍어서 훨씬 많은 양의 사진이 있지만 그 중에서 몇가지만 올립니다. 개그콘서트 방청중에는 코너를 준비하는 중간의 사이에만 촬영이 가능하고 카메라가 돌아가는 시간에는 촬영이 금지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사진들은 코너의 준비시간 혹은 정리시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개그콘서트 녹화의 마무리!  

TV에서 볼 수 없는 개그콘서트 녹화 마무리 장면입니다. 개그맨들이 총 출동하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시간입니다.

다른 개그맨들은 음악이 끝나고 다 들어갔는데 이 네분은 끝까지 남아서 방청객의 아쉬움을 달래줬습니다.

코너 사이의 감칠맛 나는 개그!  
방송에는 나오지 않는 코너 사이의 감칠맛 나는 개그를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생활의 발견', '사마귀 유치원', '감수성', '개그콘서트 마무리' 이렇게 네개의 동영상입니다.









개그콘서트 방청 후!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방송의 녹화를 직접 방청해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습니다. TV로 보는 것과는 역시 차원이 다른 현장감이 꽤나 좋습니다. 그리고 녹화중에 NG가 많이 나올 것 같았는데 예상 외였습니다.
개그를 짜고 일주일간 연습하여 공연하는 개그맨들이 있어서 덕분에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방청권에 두세번씩 당첨되서 가시는 분들 있다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이번처럼 100번대 앞번호 정도로 받아서 방청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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