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신도림 디큐브시티! |
MBC뮤직 원더풀데이 녹화는 제가 살고 있는 당산역에서 가까운 신도림역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디큐브시티는 사람들로 붐비고, 중앙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여전했습니다. 녹화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방청을 하러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원더풀데이 방송준비 그리고 시작! |
스태프들의 방송 녹화 시작준비가 마무리되고 이어서 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정된 시간에 맞게 녹화가 시작되면서 호란, 소유진, 박정아를 볼 생각에 들떴습니다.
고민과 근심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 |
토크와 마술이 어울어진 원더풀데이 초반! |
방청중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구조물로 잠시 눈을 돌렸습니다. 은은한 초록빛 조명과 함께 원더풀데이라는 프로그램명이 적혀있는 구조물입니다.
MC와 게스트 사이에 진행되는 토크간에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면 활짝 웃는 MC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연예인이라 그런지 각 MC들의 표정이 매우 풍부했습니다.
게스트들의 표정과 액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습니다. 마술만 잘 할 것 같은 마술사들이 재밌는 이야기도 술술 풀어내는 모습에서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술사 김민형의 특기인 코믹마술을 즐기기에 앞서 잠시 쉬는 타이밍이 있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초록빛, 파랑빛을 내뿜던 조명도 잠시 쉬는 타이밍이었는지 밝은 보통 조명으로 비춰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민형 마술사에게서 전달받은 장미 한송이를 박정아가 센스있게 입으로 물어보이는 모습입니다.
최종에 카드를 맞추는 것이었는데 이불에 미리 해당 카드가 적혀있었다는 것이 지금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역시나 마술의 세계는 눈 속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신기하고 열광하게되는 미묘한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고 왔습니다.
이어서 마술사 김유정국의 공연도 이루어졌는데 방청객을 대상으로 책과 관련된 마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특이하게 모니터를 통해서 이외수 작가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 명의 마술사들이 진행하는 마술 사이에는 토크가 꾸준히 이루어졌고 호란, 소유진, 박정아, 최현우, 김민형, 김유정국 6명 이외에도 방청객들이 함께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더풀데이는 이러한 식으로 방청객과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서 앉아서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고 무대가 바로 뒤에 위치해있어서 특별한 이동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형태의 무대입니다.
드디어 음악이 들어와 삼박자를 맞추다! |
TV 브라운관을 통해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최현우 마술사의 마술 공연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참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세 명의 MC 의자 뒤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테이블과 같은 것이 없는 공간이기에 바닥에 생수와 함께 초반에 김유정국 마술사의 공연에서 나눠주었던 도서 한권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무대쪽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원더풀데이 방청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믹 마술사 김민형의 마술이 아닌 음악도 역시 코믹이었습니다. 코믹한 음악에 제격인 강진의 '땡벌'을 열창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코믹적인 센스가 참으로 돋보이는 김민형 마술사입니다.
김민형 마술사의 코믹함에 항상 부담에 된다는 말을 남긴 김유정국 마술사의 음악도 이어졌습니다. 놀라웠던 점은 가요가 아닌 자작곡을 노래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자작곡 노래의 제목은 '괜찮아 난 건강하니까'였습니다.
처음에 꽤나 잔잔한 멜로디로 발라드의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결국에 최종에는 신나는 코믹함으로 노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작곡이라 느낌이 배어나오는데 은근 중독성있는 멜로디였습니다.
원더풀데이 마무리를 장식한 합동마술! |
원더풀데이 6회분 녹화의 마무리는 세 명의 게스트 마술사들의 합동마술 공연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카드 꾸러미를 들고 있는 최현우 마술사의 모습입니다. 합동마술이어서 방청객들과 함께하기에 보기 수월한 크기를 준비해왔습니다.
최현우 마술사에 이어서 코믹 마술 전문 김민형 마술사가 마술을 진행하였는데 이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박정아의 모습입니다. 워낙 토크 중간에도 코믹함이 묻어나서 진지한 마술 멘트가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원더풀데이에서 세 명의 마술사와 함께한 시간은 마지막 합동마술에서 다이아2 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모두가 함께 외치는 원더풀데이!~ |
MBC뮤직 원더풀데이는 방송은 MBC뮤직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케이블 채널 특성 상 듀얼편성으로 배치되어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저도 현장가서 한번 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현장에서보면 또 색다른 맛이죠^
방송이란게..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ㅎ
수고하세요~
최현우씨의 마술은 TV에서만 봤었는데...
정말 봐도 봐도 넘 신기하더라구요...
마술이란게 눈속임이라는걸 알면서도 어떻게 저렇게 빠를까 하는...
우리 아이들의 우상이거든요.^^
이런 최현우씨의 마술을 직접 보고 오셨다니 넘 좋으셨겠어요.^^
저도 매번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깐 와... 그냥 감탄밖에 안나왔어요..ㅎ
꽤나 신기해하면서 봤던 시간이었답니다^
음악 프로그램에 마술사라...참 색달랐죠?ㅋ
토크중심에 음악이 곁들여진 프로니까요^?
와~~~~~~
잘 보고 갑니다.
즐건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와우~ 저런 현장 토크는 언제나 즐겁죠^^
현장에서 보는 맛이 더 남다른 방청이었죠 ㅎㅎ
실내 분위기 등,
직접가서 보면 참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꽤나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
옹기종기 ~괜찮았어요^^ ㅎ
객석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된다는 문구가 보이는데 어떻게 촬영하셨는지요. ㅎㅎㅎ
암튼 즐거운 시간이였겠어요. ^^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
촬영하게되었죠^@@ 사진도 찍고 방청이 괜춘했습니다~
현장에서 보니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겠어요...마슬은 직접보고 싶어지는데요
더군다나 마술을 현장에서 눈앞에 놓고 본게 처음이라...
그저 신기신기했죠^
즐겁게 잘 보고 레뷰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사진에서 부터 유쾌 상쾌 통쾌가 느껴지는데요? ㅎㅎ
김민형 마술사가 예능감이 GOOD~~^^ㅎ
재밌으신 분이더라고요 ㅎ
이런 음악 방송의 방청은 가보고 싶었지만, 늘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진 못하네요~ 크지 않은 공간에서 mc나 가수와 공감할 수 있어서 웬만한 공연 못지 않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생기면, 꼭 참여해 보고 싶네요~
방청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사연작성해서 신청하실 수 있어요^ ^ㅎ
프로그램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그렇게 경쟁이 쎄지 않을테니 ^ 해보셔요~^
연예인 실물을 보는 즐거움이랄까...뭐 그런 것이 있어야 이런데 쫓아다니지 싶어요...전 기브앤테이크 정신이 강해선지 현장취재는 적성에 안맞는 듯...
ㅎㅎㅎ...
가까워서 전 거리낌 없었네요^ ㅎ
지하철로 세정거장이었거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