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카카오 블로거데이가 열렸습니다. 기존에 카카오톡이 기본 기능을 제외한 세부서비스로서 '선물하기', '플러스친구', '이모티콘', '게임하기', '카카오스타일' 서비스들을 개시해왔습니다. 쉴새 없이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카카오톡이 이번 카카오 블로거데이를 통해 세가지의 Next Platform을 선보였습니다.
카카오 블로거데이,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
작년에는 카카오톡의 상황상 작은 규모로 진행하였는데 이번에는 작년대비 성과가 많이 좋아져서 호텔에서 블로거데이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날 낮에는 기자간담회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낮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거데이는 밤에 진행되었습니다.
PM 7:30 시작! 카카오 블로거데이 |
PM 7:30 부터 카카오 블로거데이 행사 시작으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웨스틴 조선호텔 1층에 들어서서 조금 안쪽으로 걸어가니 이처럼 누가봐도 카카오톡의 느낌이 물씬풍기는 배너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배너에도 나와 있듯이 ‘가치, 다 같이'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이라는 주제로 이번 블로거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카카오톡의 대표적인 성공 서비스인 게임하기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혼자가 아닌 같이하는 형태이기에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이라는 말이 크게 생소하지는 않았습니다.
블로거데이 행사장 입구 천장에 매달려있던 이모티콘입니다.
유난히 춥고 바람불던 날씨와 가장 어울렸던 이모티콘으로 시크하게 썬글라스와 함께 코트에 손을 찔러 넣은 모습이 흡사 바바리맨을 연상케 합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받았던 자료인데 이번에 신규 플랫폼으로 소개된 서비스들에 대해서 컨셉과 방식이 도식화되어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서 보였던 것이 바로 좌우로 크게 걸려있던 문구들이었습니다.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듣게돼'
'알콩달콩 좋아보여 재밌게도 사는구나'
카카오톡 덕분에 프로필 사진과 카카오스토리 사진으로 친구의 근황과 소식을 접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두번째 문구가 와닿았고 첫번째 문구는 카카오톡 게임서비스 애니팡을 통해 연락이 뜸하던 친구들에게도 하트를 날리다보니 자연스레 다시 연락도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비싼 초콜렛으로 유명한 페레로로쉐가 저렇게 테이블 중앙에 쌓여있었습니다. 페레로로쉐에 붙어있는 카카오톡 로고가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는 준비된 음식으로 즐기는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뷔페가 차려져 있어서 몸살에 걸려 속이 좋지 않았음에도 열심히 가져다 먹었습니다. 먹느라 바뻐서 사진은 찍질 않았습니다.
PM 8:10 본 행사의 시작, 그간 실적 발표! |
꽤나 말씀을 유쾌하게 하시던 분이 주가되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선물하기 서비스 실적 중에서 빼빼로데이 빼빼로 판매량이 10만개에서 50만개로 1년사이 크게 뛰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올해에 카카오의 실적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것이 아마 게임하기 서비스일 것입니다. 온 국민을 애니팡 하트로 물들게한 원동력이 이 서비스이니 말입니다.
카카오 블로거데이가 열렸던 이날 일본에서도 카카오게임 서비스가 런칭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한국에서와 같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KAKAO Next Platform?! |
이번 카카오 블로거데이의 핵심 내용이 담겨져 있었던 프레젠테이션입니다.
Next Platform?
물론 카카오톡 배경이미지 및 사진을 꾸미려면 사용해야 하는 것이 카카오스토리이다보니 상황에 따라서는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는 합니다.
두번째 Next Platform은 '채팅플러스'였습니다.
마지막 Next Platform은 현장에 있던 블로거분들의 제일 큰 관심을 받았던 '카카오페이지'입니다.
독특한 나만의 컨텐츠가 있다면 누구나 등록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하니 컨텐츠를 만드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시장이 열리는 셈이니 기대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블로거데이에서는 이석우 공동대표가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Next Platform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이후 Q&A 시간이 이어졌는데 많은 블로거분들의 질문이 거의 카카오페이지에 쏠렸으며 스토리플러스를 구성하는 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럭키드로우! |
불길했던 '4'번이 역시나 8차례 이상 뽑는 과정에서 한번도 호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2013년 카카오 다이어리와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챙겨주셔서 손은 무겁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성공의 화려함 그 속... |
최근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를 통해서 그 어떤 서비스보다 가장 성공적인 서비스로서 당장의 큰 성과를 거둔 카카오이지만 그 준비과정은 역시나 많은 노고가 숨어있을 것입니다. 이어서 쉬지 않고 제2의 카카오톡 게임하기와 같은 성공적인 서비스를 준비하는 카카오팀의 노고를 카카오 블로거데이를 통해서 짧게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내년 1Q를 기대해보며 박수를 보냅니다.
![]() |
CANTATA에 의해 창작되거나 옮겨진
"카카오 블로거데이 후기, 새로운 플랫폼을 미리보다!" 은(는) 본 블로그의 필자(CANTATA)의 허락에 의해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FACEBOOK으로 “디지털 라이프를 들려주는 사람의 이야기”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잘 봤습니다~
5명이상분이 다녀오셨었더군요~~
즐거운 행사였을거 같아요
그것보다 더욱 관심있는 것은 역시나 뷔페~~~ㅎㅎ
부럽습니다~~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