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Ultra) 개봉기, 간단한 사용 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Ultra)를 개봉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이렇게 후기를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최신형은 아니지만 최근에 엑스페리아 Z1의 국내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 오랜만에 엑스페리아 브랜드가 거론되고 있어 반갑게 전해드립니다. 물론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최신형은 아니지만 엑스페리아 Z1과는 다른 패블릿 라인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 박스 개봉!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제품은 단순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패블릿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13년 6월 즈음에 출시된 이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무려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기 때문에 개봉도 하기 전부터 그 크기가 기대되었습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상자 후면부에는 이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나열되어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Full HD 1080p 해상도 부분입니다. 6.4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어 동영상 감상용으로 제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해상도 부분에 눈이 갔습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하게된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제품은 Purple 색상입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경우 이번 Z1과는 달리 정식으로 국내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익스펜시스 코리아를 통해 국내로 수입된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채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포장 방법과 동일한 형태입니다.
제일 상단에 6.4인치 디스플레이로 눈에 띄는 엑스페리아 Z 울트라 본체가 올려져있습니다.

꽤나 여러장의 설명서와 함께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 이어폰, 이어폰 마개, 엑스페리아 Z 울트라 본체가 전체적인 구성품입니다.

익스펜시스 코리아를 통해 국내로 들여온 제품이기 때문에 전원 어댑터는 국내 규격에 맞지 않는 것이 들어있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워낙에 요즘 많은 스마트폰 제품이 동일한 규격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필자는 갤럭시노트3 충전기를 사용하여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사용간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를 포함 몇 장의 작은 문서를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조금 유심히 보게 되었던 Xperia care 관련 문서입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AS와 관련된 문제들이 항상 민감한 부분인데 그러한 사용자의 경우 이러한 케어 관련 문서를 참고하여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익스펜시스 코리아를 통해 구입한 경우라면 AS는 일정기간 대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 퍼플 제품입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알 수 없지만 갤럭시노트3 보다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좌측부터 엑스페리아 Z 울트라, 갤럭시노트3, 옵티머스 뷰2 입니다. 이렇게 나란히 세 제품을 나열해보면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크기가 어느정도로 큰 제품인지 가늠이 가능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를 자세히 보면!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외관 중에서도 각종 버튼에 대해서 일단 살펴보겠습니다.
우측면에는 좌측 모서리부터 스트랩 구멍, 볼륨 버튼, 전원 버튼(동그란 은색)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원 버튼 우측으로 Micro 메모리와 Micro 유심이 들어가는 구멍이 있지만 아래에서 추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하단부에는 중앙으로 통화용 마이크와 우측으로 스피커 그리고 스트랩 구멍이 위치해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좌측면에는 충전을 위한 두개의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제일 좌측에 덮개로 덮여있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는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규격인 전원 단자가 위치해 있으며 중앙으로 보이는 검은색 부분은 마그네틱 충전이 가능한 독과 도킹할 수 있는 단자입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상단 측면에는 통화용 스피커와 보조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위에서 잠시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두가지의 충전 방식이 존재합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방식과 마그네틱 충전 방식이 있습니다. 마그네틱 충전을 위해서는 별도의 독이 필요하기 때문에 리뷰에서 별도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특히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경우 방수가 되는 패블릿이기 때문에 모든 개방되어 있는 단자는 커버가 덮여져 있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전원 단자 또한 커버가 매달려 있습니다.

전원 단자를 덮고 있는 커버를 자세히 보면 방수 패블릿이라는 장점을 잘 커버할 수 있도록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덮개에 패킹이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 단자가 위치해 있는 좌측면의 반대편 우측면에는 Micro 메모리와 Micro 유심이 들어가는 단자가 위치해 있는데 이 곳 또한 방수를 위해 패킹된 커버로 닫혀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경우 Micro 유심을 사용하는데 USIM 장착 방식은 아이폰 시리즈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심만 별도로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유심을 거치시킬 수 있는 얇은 거치대와 유심을 같이 삽입시키는 방식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사용간에 유심만 별도로 삽입했다가 당연히 인식되지 않아 다시 빼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손이 작은 필자에게는 너무나 큰 패블릿!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패블릿이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필자는 남자 중에서도 손이 매우 작은 편에 속하면서도 갤럭시노트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3를 사용하면서도 이전에 아이폰5의 한손 컨트롤이 매우 그리운 상황인데 갤럭시노트3보다 더 큰 6.4인치 패블릿 엑스페리아 Z 울트라를 만나니 들고 있는 것도 버거울 정도였습니다.


손을 크게 펼쳤음에도 모서리 부분만 잡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물론 손이 크신 분들이라면 6.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는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제품도 수월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개인차이기 때문에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손이 작아서 갤럭시노트3도 두손으로 버겁게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서 바라본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기능에 앞서 크기에서 부담이 많이 되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생폰으로 사용하지 않고 케이스를 결합하여 사용한다면 사이즈를 감안하였을 때 패블릿이라기 보다는 태블릿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매끈한 디자인의 엑스페리아 Z1 울트라 뒷면!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매력은 뒷면의 디자인에서 한번 느껴볼 수 있습니다. 매우 매끈한 뒷모습을 갖고 있어서 아이폰과 같이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아야 조금 더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뒷면은 매끈하게 유려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지문에 너무나 취약하고 눈에 확연하게 드러나는 재질이어서 조금만 만지더라도 지저분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기능적 부분!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기능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스펙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간편할 것입니다.

1080p 해상도, 6.4인치 디스플레이, 3,000mAh 용량의 배터리, 두께 6.5mm, 무게 212g, 퀄컴 2.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 슬롯, 800만화소 카메라, LTE 지원, 특수 코팅 처리된 패널


위에서 나열한 스펙사항이 엑스페리아 Z 울트라가 갖는 특징적인 스펙사항이며 눈에 띄는 부분은 '특수 코팅 처리된 패널' 부분입니다. 디스플레이 패널에 특수로 처리된 코팅 덕분에 일반 펜도 터치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3,000mAh 배터리입니다. 갤럭시노트2가 3,100mAh, 갤럭시노트3가 3,200mAh 배터리 용량을 갖는데 반해 배터리 교체도 불가능한 엑스페리아 Z 울트라가 패블릿으로서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커버하기에는 다소 부족해보이는 배터리 스펙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패블릿 제품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UI라기 보다는 태블릿에 가까운 널찍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은 해외판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 스마트폰에서 가장 불편한 통신사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익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국내 미출시 제품일지라도 안드로이드 OS 자체에서 한국어가 지원되기 때문에 초기 설정에서 한국어로 설정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가 패블릿이라는 것을 사용 간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장면입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보통 메인 화면에서 화면 회전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블릿 제품의 경우 엑스페리아 Z 울트라와 같이 메인 화면에서도 가로보기가 가능합니다.
사용하다보면 이러한 부분에서 엑스페리아 Z 울트라가 태블릿의 기능을 품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활용도는 역시 인터넷 서핑 과정과 동영상 감상 시에 제일 크게 드러날 것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경우 엑스페리아 Z1과 마찬가지로 뒤로가기, 홈, 메뉴 버튼이 물리적인 버튼이 아닌 화면 상 가상 버튼으로 기능이 제공됩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후면부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서 다른 제품들과 대비해서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패블릿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직관적으로 가능하도록 메뉴가 팝업되어 있습니다.


6.4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서핑 과정에서 쾌적한 환경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3 기준으로 비교하였을 때 네이버 모바일 화면의 경우 기사의 헤드라인을 5줄 정도 더 볼 수 있습니다.




패블릿의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제품!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의 경우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생각만큼 큰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크다고 소문난 갤럭시노트3와 비교해보면 갤럭시노트3가 갤럭시S2의 크기로 느껴질 정도니 말입니다.
물론 넓어진 디스플레이와 방수 기능으로 그 활용도 면에서 장점도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동영상 감상, 인터넷 서핑을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괜찮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카톡, 전화, 문자 정도의 활용도라면 크기가 너무 커서 선택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제품입니다.

다음번에는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와 갤럭시노트3, 옵티머스 뷰2의 사이즈를 중점으로 하는 외관을 비교해보는 리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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